1950년 6월 25일 한국전쟁에 의한 포로들을 수용하기 위하여 1951년 2월부터 고현,수월지구를 중심으로 설치되었다.1951년 6월말까지 인민군 포로 15만,중공군 포로 2만명등 최대 17만3천명의 포로를 수용하였으며 그 중에는 300여명의 여자포로도 있었다.그러나 반공포로와 친공포간에 유혈살상이 자주 발생하였고,1952년 5월7일에는 수용소 사령관 돗드준중이 포로들에게 납치되는 등 냉전시대 기록물들을 바탕으로 거제도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으로 다시 태어나 전쟁역사의 산 교육장 및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조성하게 되었다.
거제시 동부면 구천리일대에 5천여평의 부지에 야외분재,수석공원,400평의 난 상설전시장(유리온실)을 비롯하여 수석전시관,목공예전시관,민속박물관,괴목전시장이 갖추어져 있다.난공원에는 풍란,석부작,수석,정원석,목공예품,분재,아열대 식물,거제 자생식물 야생화 등을 고루 갖추어 전시하고 있어 인간과 자연이 함께 숨쉬는 자연예술공원으로 관광객에게 볼거리 제공은 물론 청소년의 자연학습장으로 큰 몫을 하고 있다.
구조라해수욕장은 모래가 부드럽고 수심이 완만하여 수온도 해수욕하기에 적당하며,주위에는 조선 중기에 축성한 구조라성지와 내도,외도 등 이름난 명승지가 있다. 내륙형 해안지대로 호수같이 조용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해수욕장 서쪽 해안에는 효자의 전설이 얽힌 윤돌섬이 자리잡고 있다.
지형이 학이 비상하는 모습과 흡사하다 하여 그이름이 유래되었다. 몽돌이라 불리는 조약돌이 길이 약1.2km,폭50m,면적 3만km에 펼쳐져 있는 해변의 풍경은 가히 독특하며 약3km의 주위 해안을 따라 펼쳐진 천연기념물 제233호인 동백림 야생군락지에, 6월에 왔다 9월에 가는 크기 약 20cm 정도의 영롱함과 화사함을 자랑하는 팔색조가 유명하다.
거제도에 인접해 있느,60여개 섬 중의 하나로 거제도와 4km 정도 떨어져 있다. 해안선이 2.3km이며 전망대,조각공원,야외음악당,휴게시설 등이 갖추어져 있으며,거제도,해금강,홍도,대마도 등을 관람할 수 있는 전망이 그 아름다움을 더해 주는 곳이다.
언덕을 덮고 있는 초록색 잔디,눈앞에 탁 트인 시원한 바다를 느껴보세요. 남부면 해금강마을 가기 전 도장포 마을 좌측으로 내려가면 도장포 유람선 선착장이 있어 외도,해금강 관광을 할 수 있으며, 매표소에서 보이는 언덕이 바람의 언덕입니다. 이곳은 잔디로 이루어진 민둥산이며, 바다가 시원스레 바라다 보이는 전망이 좋은 곳이다.